호주 가기전 10년 펜팔친구에게 추천받은 책인데
3년이 훌쩍 지난 여름에서야 읽게 되었다. 사실 디자인이나 책을 찍어낸 시기가
상당히 오래되서 손에 잡히기 쉽지 않은 책인데 일단 한번 보기 시작하면 후회는 없으리라.

가장 재밌게 읽었던 부분은 아담스미스의 이야기와 케인즈, 프리드먼의 이야기였다.

  아담 스미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 하여 그냥 시장 경제를 방관만 하고 있는 정부를 원했던 것이 아니였다. 자유경쟁이 발전의 원동력이라 생각한 그는 정부는 축구장의 심판(최진기 경제강의 인용)이 되어서 독과점이 생겨나는 것을 막아 경쟁이 자유롭게 유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자유주의 경제라 하였다.


재정정책을 중요시했던 케인즈와 통화정책을 중요시 했던 프리드먼. 비로소 왜 우리나라에는 재경부와 한국은행이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알겠다. 선진국으로 갈 수록 중앙은행의 힘이 막강하다고 하는데 미국의 케이스에서 FRB 의장의 이름이 더 거들먹 거리는 것을 보면 맞는 이야기 같다.

경제에 흥미를 느껴 배우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라고 말하고 싶다.

별 ★★★★★ 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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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te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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